현안 및 정보공유, 회원 협찬 통한 불우이웃돕기 성금도

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 회원사 대표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체육행사를 갖고 소통과 화합 의지를 다졌다.
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 회원사 대표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체육행사를 갖고 소통과 화합 의지를 다졌다.

[이투뉴스] 전국 가스전문검사기관들이 검사업무 역량 강화 및 관련 사업 활성화에 동력을 더하려는 행보를 이어가 앞으로 거둘 성과가 주목된다. 

전국 가스전문검사기관의 구심체인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회장 한상원)는 18일 충주 동촌GC에서 20여개 회원사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체육행사를 갖고 재검사관련 현안과 정보를 공유하고 친선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1996년 12월 창립된 이래 전국 단위로 지난해 처음 열린 행사에 이은 두 번째 화합의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만큼 전국 회원사들이 지속성장을 위한 단합과 소통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는 방증인 셈이다.  

한상원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꼭 일 년 만에 다시 친선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국의 50여 검사기관이 원칙과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검사업무에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LPG 용기분야 부회장인 김종순 중원산업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오늘 다시 협회 주관으로 친선행사가 개최된 것을 보면서 지난 30여 년간 어려운 여건에서 LPG 용기 검사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온 것에 대한 보람과 자긍심을 갖게 된다”면서 “앞으로 민간이 실질적으로 주도하는 검사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해 나가자”고 회원사의 의지를 촉구했다.

일반용기 분야 회원인 아이피티의 이기열 대표는 “쉽지 않은 검사업무를 수행하면서 답답할 때가 많았는데 협회를 중심으로 오늘 같은 친선골프모임, 분야별 간담, 기술 TF 활동 등을 통해 의견과 정보를 교환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어 차세대 경영인으로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를 마친 후 협회는 경기결과에 따라 우승상, 준우승상(2), 메달리스트상, 롱기스트상, 니어리스트상을 시상했다. 또한 추첨을 통해 나머지 회원들에게 행운상과 참가상 등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회장단을 비롯해 참가한 일부 회원사의 협찬을 통해 이뤄진 것을 비롯해 사용 후 잔액 전액을 향후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기로 해 의미를 더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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