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열어 혁신성과 공유 및 바이오 규제개선 목소리 수렴

한화진 환경부 장관(앞줄 왼쪽 4번째)과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이 포즈를 취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앞줄 왼쪽 4번째)과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이 포즈를 취했다.

[이투뉴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6일 서울 서초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바이오산업 환경규제 혁신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바이오 및 제약 분야 규제개선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에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콜마, 휴온스, 신성이엔지 등 바이오·제약·신재생 업계가 참가했다. 환경부는 참석자와 환경규제 혁신방안 이행 성과를 공유하고, 중견기업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정부가 규제개선에 박차를 가하는 만큼 정책 패러다임 전환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의 규제환경이 조성되는 등 기업이 겪는 경직적인 규제가 해소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국민건강 수호와 국민보건 향상에 필수적인 바이오·제약 산업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개선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업계의 요구사항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획기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바이오·제약 분야 우리 기업의 경쟁력이 저해되지 않도록 적극 돕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간담회를 비롯해 이차전지(배터리) 등 업종별 산업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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