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월 판매량 전년대비 15.5% 감소
韓, 중국과의 점유율 3%까지 좁혀져

[이투뉴스] 8월까지 수소차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15.5% 감소했다. 충전 인프라 부족 등으로 인해 올들어 판매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수소차는 올해 1∼8월 세계에서 1만692대 팔렸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4017대를 판매하며 수소차 시장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시장 점유율은 37.6%다. 다만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45.8% 감소했다.

도요타는 미라이의 판매량은 5월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도요타는 8월까지 현대차와의 시장 점유율 차이를 7% 수준으로 좁혔다.

국가별 점유율에선 여전히 우리나라가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넥쏘 판매량 감소 여파로 전년대비 42.8% 감소했지만 세계시장 점유율 34.8%를 기록했다. 중국은 상용차를 중심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31.8% 점유율을 보여 우리나라와의 차이를 3%까지 좁혔다.

국가별 수소차 판매대수(단위: 대)
국가별 수소차 판매대수(단위: 대)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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