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환경보건기술원, 6개 단체와 안전한 공원 조성

자원봉사자들이 서울 강서구 역말어린이공원에서 소독활동을 벌이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이 서울 강서구 역말어린이공원에서 소독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투뉴스] 서울 강서구 환경보건전문기관인 환경보건기술원(원장 백영만)이 밤낮의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를 맞아 강서구 어린이공원 60개소에 있는 놀이기구를 소독, 안전하고 건강한 놀이환경을 조성해 눈길을 모았다. 

놀이기구 소독에는 환경보건기술연구원을 비롯해 강서구청 공원녹지과(과장 이종일), 강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성진), 큰별나눔봉사회(회장 박경숙), 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이사장 선상규)에서 나온 160명이 참여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선 안전하고 건강한 놀이환경 조성도 중요하다”며 의미있는 활동에 나선 봉사단원을 격려하고, 감사를 표시했다.

어린이공원은 어린이의 보건 및 정서 생활의 향상을 위해 설치하는 놀이공간이자 주민 휴식공간이다. 아파트 단지, 골목 사이에 있는 놀이터, 교통공원 등이 어린이공원에 속하며 강서구에만 117개소가 있다.

백영만 환경보건기술연구원장은 “어린이공원 놀이기구 소독 봉사활동에 대한 난이도, 개선점 및 만족도 등을 수렴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주기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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