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기술·컨설팅, 탄소 감축 플랫폼 개발 등

로우카본과 한양대 글로벌 탄소중립정책센터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로우카본과 한양대 글로벌 탄소중립정책센터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기후테크 전문기업 로우카본과 한양대학교 글로벌 탄소중립정책센터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앞당기는 데 손을 잡았다. 

로우카본과 한양대학교 글로벌 탄소중립정책센터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양 기관 간의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교류 활동, 탄소중립 관련 기술 및 컨설팅 지원, 탄소배출권 방법론 공동 개발, 탄소 감축 플랫폼 공동 개발 등 탄소중립을 위한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앞으로 ▶국내외 지속 가능한 환경 관련 교류 ▶탄소중립 관련 기술·컨설팅 지원 및 국내외 협력모델 개발 ▶산·관·학 등 탄소중립 관련분야 교육 지원 ▶탄소배출권 외부 사업 및 해외 CDM 사업 및 SDM사업 등의 방법론 개발 및 등록 ▶탄소 감축 모니터링 및 플랫폼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하게 된다.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청정 개발 메커니즘)과 SDM(Sustainable Development Mechanism, 지속가능 개발 메커니즘)은 기후변화 협약 및 파리 협정에 기반한 국제적인 탄소배출권 거래 메커니즘이다.

로우카본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자체 대기 중 이산화탄소 포집기인 'Zero C'와 탄소 정보 플랫폼 ‘Carbon #’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글로벌 탄소중립정책센터는 2012년 개소한 연구기관으로 에너지와 환경 문제에 관한 연구를 오랜 시간 진행해 왔다. 최근에는 정부의 탄소 저감 정책에 따라 지역과 기업을 위한 탄소중립 프로세스를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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