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문 성적 높이고 주요정보 투명 공개

대한전선 당진케이블 공장
대한전선 당진케이블 공장

[이투뉴스] 대한전선(대표 송종민)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실시한 ‘2023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우수)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에 전선업계에서 유일하게 통합 A등급을 받은 이후 3년 연속 최우수 성과를 올렸다.

올해 평가에서 대한전선은 환경부문(E) A, 사회 부문(S) A+, 지배구조 부문(G) B+ 등급을 각각 받았다. 특히 환경 부문은 지난해(B+) 보다 상향된 A등급을 획득했다. 폐기물을 줄이고 친환경 구매 비율을 높이는 동시에 주요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사회 부문은 작년과 동일한 A+ 등급으로, S 등급을 받은 기업이 없는 상황을 고려하면 가장 높은 등급을 획득했다. 지배구조 부문도 B+의 양호한 성적을 거두면서 전 부문에서 고른 평가를 거두었다.

대한전선은 이번 성과의 배경을 ESG에 대한 전사적 실천 의지와 다각적 활동으로 꼽았다. 건전한 기업 문화 확립을 위해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헌혈 캠페인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및 기부 등을 전개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높였다.

더불어 생물 다양성 보존 활동과 해안 정화활동 등 전방위적인 환경 활동도 지속 전개했다는 설명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ESG 경영에 기반해 각 분야별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모든 임직원이 적극 실천한 덕분에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경영 전반에 걸쳐 ESG 관련 요인들을 일상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기업의 ESG 현황을 평가하고 각 분야 및 통합 등급을 부여해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기관이다. 올해 1049개사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91개에 대해 ESG 등급을 부여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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