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분야 청년창업기업 12개사 금융컨설팅 등 지원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이 환경분야 청년창업자와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이 환경분야 청년창업자와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최근 인천 서구 본사에서 ‘환경분야 청년창업 혁신 스튜디오 간담회’를 열고, 청년 창업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환경공단은 2020년 청년리더 육성과 중소기업 ESG 지원을 위해 환경분야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이어 2022년부터는 NH농협은행과 공동으로 지원금을 지급하는 한편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사업을 관리하는 3차 협업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올해는 지원대상을 인천시에서 전국으로 확대, 지방에 소재한 우수 청년 창업기업에도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8월 환경분야 청년창업 지원기업으로 선정된 12개 청년기업 대표와 공단 멘토 직원 18명이 참석해 기업별 사업현황을 공유하고, 성과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더불어 우수기업 청년대표가 나서 경험담을 들려주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간담회 이후에는 공단 법무지원부는 법률컨설팅을, NH농협은행 관계자가 금융컨설팅을 제공했다. 공단은 창업기업의 법적, 제도적 문제 해결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법률자문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간담회에서 “환경분야 청년기업 지원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청년기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