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 에너지신산업 투자·일자리 박람회 개최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한 우수성과자들이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한 우수성과자들이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투뉴스] 에너지신사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인재채용이 필요한 기업을 매칭하는 행사가 열렸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1일 양재 엘타워에서 ‘에너지신산업 투자·일자리 박람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처음 열리는 에너지신산업 분야 일자리 박람회로 에너지 공기업, 대기업, 연구소 및 중소·중견 기업 등 약 100개사가 참가했다.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돼 국내 학·석·박사학위 과정의 학생뿐만 아니라 해외유학생도 참여했다.

채용관에선 원자력, 수소연료전지, ESS, 신재생 분야 등 다양한 에너지기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에너지 혁신인재 구직자들과 1대1 상담을 가졌다. 아울러 직무추천 MBTI 테스트, 면접 이미지 컨설팅, 취업특강, 이력서 사진 촬영, 현장 매칭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에기평은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혁신인재포럼을 개막식과 연계해 열었다. 이외에도 우수한 성과를 보인 연구실 및 수혜학생을 발굴해 산업부 장관상 5명, 에기평 원장상 7명을 시상했다.

강경성 산업부 차관은 “에너지 분야 단일 최대 일자리 행사로 열린 박람회는 국내외 청년 인재와 우수한 기업들이 만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라면서 “기후변화 대응 등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를 신산업 창출 기회로 만들기 위해 기업들의 과감한 혁신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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