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제22회 지자체 가스담당 공무원 정책 교육 
유공기관 1곳·유공자 9명 산업부장관표창 등 시상

제22회 지자체 가스담당 공무원 정책 교육에 참석한 산업부, 지자체,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들이 주제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제22회 지자체 가스담당 공무원 정책 교육에 참석한 산업부, 지자체,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들이 주제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제22회 지자체 가스담당 공무원 정책 교육’ 참석자들이 무사고·무재해 의지를 다지고 있다.
‘제22회 지자체 가스담당 공무원 정책 교육’ 참석자들이 무사고·무재해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투뉴스] 전국 지자체 가스담당공무원들이 2박3일동안 한자리에 모여 올해 추진된 가스안전관리 분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직무대행 이수부)가 주관하는 제22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스담당 공무원 정책교육이 15일 제주도에서 개최됐다.

17일까지 이어지는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방자치단체 가스담당공무원, 가스안전공사 직원 등 전국에서 약 140명이 참석해 올해 가스안전관리 정책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방향 수립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아울러 가스안전관리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수소 신기술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수소경제 정책 및 안전관리’ ▶가스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사고 발생 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가스시설 사고사례, 예방점검 요령방법’ 등을 공유했다. 또한 정부, 지자체와 가스안전공사 간 효율적인 업무처리 방법을 모색하는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가스 3법 법령 주요 개정내용 ▶독성가스 안전관리 현황 및 방향 및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사업 현황 등 가스안전관리 정책의 주요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가스안전 확보에 앞장선 기관과 공무원에 대한 표창도 수여됐다. 가스안전관리 활동에 기여한 경기 부천시를 비롯한 유공기관 1곳과 유공자 9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또 가스안전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한 충남 보령시, 경북 고령군 및 전남 고흥군 등 유공기관 3곳이 한국가스안전공사 감사패를 받았다.

곽채식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이번 정책교육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사의 전문가들이 모여 가스안전관리 정책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정책의 방향을 점검하는 자리”라며 “향후 가스안전관리 정책 수립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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