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유망직종인 환경 분야 직업 체험을 게임 콘텐츠로 제공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왼쪽 3번째)과 이병균 한국잡월드 이사장(왼쪽 4번째) 등 관계자가 환경공단 콘텐츠 리뉴얼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왼쪽 3번째)과 이병균 한국잡월드 이사장(왼쪽 4번째) 등 관계자가 환경공단 콘텐츠 리뉴얼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15일 경기 성남시 한국잡월드 청소년직업체험관에서 ‘그린크래프트’ 개관식을 가졌다.

환경공단과 잡월드가 콘텐츠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준비한 ‘그린크래프트’는 청소년에게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직업 체험을 게임 형태로 제공한다. 체험 예약은 한국잡월드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그린크래프트는 ▶탄소중립 도시 조성 ▶수질오염 방제 ▶토양오염 정화를 위해 체험자가 수습요원이 돼 재미있는 게임 형태로 친환경 도시건설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협동형 역할분담 게임 형태로 개발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은 3인 1조로 대형화면을 통한 탄소중립 도시를 기획하고 건설하는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더불어 화면에 나오는 보트와 드론을 조정해 수질과 토양 정화 활동을 체험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유류가 유출된 강을 맑은 물로 정화하고, 오염된 토양을 경작시설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청소년은 기후변화 등 다양한 환경재해를 성장과정에서 겪고 있다”며 “체험관을 방문하는 청소년이 환경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지혜를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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