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인니 석유·천연가스硏 협력방안 논의

가스안전공사와 인도네시아 석유·천연가스연구원 관계자들이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와 인도네시아 석유·천연가스연구원 관계자들이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투뉴스]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가 LNG분야의 안전관리 및 검사·인증 등 정책과 제도 협력체계를 다진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직무대행 이수부)는 22일 충북혁신도시 본사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상목) 및 인도네시아 석유·천연가스연구원(LEMIGAS) 대표단과 한-인도네시아 LNG 분야 안전관리 협력 강화를 위한 정책 교류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은 ▶한국의 LNG 유통 및 안전관리 체계 ▶한국의 LNG 가스제품 검사 및 인증제도 ▶인도네시아 청정에너지 체계 구축 방안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면서 LNG 운송 및 안전관리 분야의 상호 이해와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인도네시아 방한단은 가스안전공사가 운영하는 가스제품 시험·검사시설(본사 시험연구동), LNG 관련 초저온·초고압제품 시험연구시설(강원 영월군 소재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을 잇따라 방문하며 가스안전 인프라 운용실태를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인도네시아 측은 군도 국가다보니 LNG 형태로 천연가스를 운송하는 것이 적합하지만 기술 부족으로 충분히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한국의 LNG 운송 및 안전 기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인도네시아의 LNG 운송 기술 및 안전 분야에서 향후 인도네시아와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공고히 다져 인도네시아에 LNG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려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LNG 관련 기술 산업의 우호적 진출 환경을 마련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기회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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