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임시총회 열어 회장 선임…박중랑 회장은 명예회장 추대

이의시 폐기물에너지산업협회 신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의시 폐기물에너지산업협회 신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폐플라스틱 열분해업종 사업자단체인 사단법인 폐기물에너지산업협회 새 회장에 이의시 수석부회장이 선임됐다. 설립 당시부터 수장을 맡아 협회를 이끌었던 박중랑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한국폐기물에너지산업협회는 23일 서울 구로구 한신IT타워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올해 주요 사업추진내용 보고 및 내년도 사업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아울러 신임 회장으로 이의시 수석부회장을 선임했다. 

1958년생인 이의시 회장은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를 나와 대림통상과 현대중공업 해외사업본부 등에서 근무했다. 이후 뉴텍코리아산업을 설립한 후 한국이업종중앙회 서울연합회장, 한국수입협회 남북교역위원장을 지냈다.

2010년에는 국내 및 해외 철도차량 바퀴와 차축 생산, 바이오에너지 등을 하는 이스턴알앤이를 설립하는 등 철도-에너지-자원순환 분야에서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의시 폐기물에너지산업협회 신임 회장은 “협회가 올해 기반을 다진 만큼 내년에는 회원사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정책 및 사업 컨설팅, 교육, 안전진단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폐기물 소각보다 재활용 및 재생, 화학적 처리를 통해 자원순환 및 에너지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폐기물에너지산업협회 회원사 대표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폐기물에너지산업협회 회원사 대표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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