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 제15회 전기설비기술기준 기술 공청회 개최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전기설기기술기준 세미나(공청회)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전기설기기술기준 세미나(공청회)

[이투뉴스] 대한전기협회는 28일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제15회 전기설비기술기준 기술세미나(공청회)’를 열어 전기설비기술기준과 한국전기설비규정(KEC) 개정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협회는 전기, 신재생, 발전 분야별 올해 전기설비기술기준과 한국전기설비규정(KEC) 주요 제·개정안 및 조사연구 사례를 주제발표했다. 

신성수 협회 전기기술실장은 “신기술·신산업 활성화 및 전기설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정안을 마련했다”며 “외래어, 일본식 한자어, 어려운 전문용어 등을 순화해 기술기준과 KEC에 대한접근성 및 신뢰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주요 개정사항은 ①친환경 신기술 케이블인 폴리프로필렌(PP) 케이블에 대한 안전기준 마련 ②전기차 충전시설 대한 국민우려를 감안 화재·감전 등 안전사고예방 안전기준 개선 ③한자어 등에 대한 용어순화 등이다.

전기협회는 공청회에서  '풍력발전설비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술지침 개발 연구’ 등 기술기준 및 KEC 개선연구 사례도 소개했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전기설비기술기준 기술세미나를 SETIC과 통합 운영해 왔다”면서 “올해부터는 상반기 SETIC, 하반기 기술세미나를 통해 전기산업계 현장의 소리가 기준 확립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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