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kW 양팔형 급속충전기 4대 설치

28일 운영을 시작한 태안 몽산포해수욕장 전기차 충전소.
28일 운영을 시작한 태안 몽산포해수욕장 전기차 충전소.

[이투뉴스]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는 안면대로변에 전기차 급속충전소 ‘워터 태안 몽산포해수욕장’을 열고 28일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태안 몽산포해수욕장은 200kW 양팔형 급속 충전기 4대가 설치돼 운영된다. 규모는 부지 2500m²,  충전용 주차 8면, 대기 주차 12면이다. 충전 후 정차한 방향 그대로 충전소를 빠져나갈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이다. 

평행 주차 방식으로 진·출이 가능하다.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는 “태안 몽산포해수욕장은 보령 해저터널을 지나 태안으로 이어지는 유일한 길인 안면대로와 인접해 있다”면서 “휴가철 충전 수요가 몰린다는 점을 감안해 이용자들이 빠르게 충전하고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워터는 장거리 이동 시 충전이 꼭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2025년 말까지 전국 100개소의 고속 충전 네트워크를 확보할 계획이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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