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고객은 부산 유명 해산물 요리점 ‘마파람’

대성 관계자가 ‘메티스’ 첫 구매 고객인 '마파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성 관계자가 ‘메티스’ 첫 구매 고객인 '마파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투뉴스] 대성(회장 김영대)의 서비스로봇 '메티스(METIS)'가 첫 제품을 판매하며 본격적인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쐈다. 대성 ‘메티스’ 첫 구매 고객은 부산 유명 해산물 요리점 '마파람(대표 권재상, 김영진)'이다. 

대성 ‘메티스’ 서빙로봇 신제품 라인업
대성 ‘메티스’ 서빙로봇 신제품 라인업

대성 ‘메티스’는 고급스럽고 심플한 디자인과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갖춘 첨단 로봇으로, 서비스 업종은 물론 운반과 이동이 필요한 모든 업종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호텔, 레스토랑, 병원, 골프장 등 서비스업과 사무공간, 물류시설 등에서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 

메티스의 최대 강점은 테이블오더, 호출벨, 진동벨, POS 등 기존 시스템과 완벽한 '올인원 연동' 및 호환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대성산업은 그동안 로봇전용웨어하우스 전원 공급실 마련, 서비스 로봇 설치와 AS 전문 조직 구축 등을 완비하여 제반 준비사항을 모두 마무리 했다. 

대성 메티스의 첫 번째 고객이 된 '마파람' 관계자는 "수많은 서빙로봇 중에서 메티스를 선택한 것은 경쟁력과 기능성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대성산업과 '마파람'의 의미 있는 파트너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확장될 마파람 프랜차이즈 사업에서도 메티스 로봇을 핵심 요소로 채택하고 싶다며, 메티스 서빙로봇에 대한 강한 애정과 만족도를 보였다. 

대성 로봇팀에 따르면 국내 서빙로봇 보급 대수는 2021년 약 3000대, 2022년에는 5000대, 금년은 약 1만대 정도로 추정된다. 이번 대성 서비스로봇 국내 1호점과의 계약 체결은 메티스 로봇의 연간 1000대 판매 목표 달성의 초석으로 여겨지며, 대성산업은 '마파람'에 최상의 서비스와 지원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대성산업 기계사업부 대표인 이원호 부사장은 "대성이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주방유통협회 등 관련 유통업체와 유대를 맺고 협업해 로봇 주변기기,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산업용 다관절로봇에 이어 서빙로봇 시장 진입, 물류로봇시장 및 자율주행 로봇 등 다양한 로봇의 판촉활동을 하고 있으며 청소와 의료 로봇 시장에도 곧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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