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냉난방효율개선 안내센터서 컨설팅 및 정보제공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1일부터 동절기 난방비 지원 및 에너지절감 대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과 노후건물 등 에너지 취약부문의 효율개선 지원을 강화한다. 난방취약부문의 효율대책은 이달 1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4개월 동안 이뤄진다.

공단은 온라인 냉난방효율개선 지원안내센터를 통해 소상공인, 사회복지시설, 기타 취약부문의 에너지절약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 사용자가 난방, 조명과 같은 에너지 사용기기의 사용정보와 애로사항을 입력하면 에너지절약전문기업 등으로부터 에너지절감 정보 및 각종 정부지원제도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15년 이상 노후 건축물에 대해선 난방에너지 현장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에너지절약 정보와 개선방안을 제공하고, 노후설비 개체 등 지원사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지원은 에너지공단 12개 지역본부에 별도 안내센터를 마련하는 한편 지역 에너지공급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에너지 효율개선, 난방방식별 에너지절약 요령, 부문별 지원제도 안내 등 홍보활동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소상공인 관련 주요 협·단체와 정기협의체를 구성해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현행 소상공인 지원제도를 개선하고, 소속회원사를 대상으로 지원사업 참여 독려, 에너지절약 홍보 등 공동캠페인을 추진키로 했다.

취약계층 난방부문 효율개선 지원의 자세한 내용과 참여방법은 공단 누리집(www.energy.or.kr)에 있는 ‘효율개선 지원안내센터’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완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동절기 에너지절감 지원대책을 통해 취약부문의 비용부담 완화와 효율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부문에 대한 두터운 지원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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