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기술 공유 통해 안전운영 및 기술개발

조성돈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왼쪽 4번째)과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왼쪽 5번째)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조성돈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왼쪽 4번째)과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왼쪽 5번째)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은 7일 강원 원주본사에서 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과 '방폐물 처분시설과 폐광산 부지감사 및 평가를 위한 기술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해광업공단은 드론·라이다를 활용한 맵핑 및 분석기술을, 원자력환경공단은 이산단열망을 활용한 수리지질특성평가 기술을 공유한다. 라이다는 레이저 펄스를 발사해 그 빛이 돌아오는 것을 이용한 측정기술이다.   

양측은 이러한 기술을 고유 사업특성에 맞게 효율적으로 개발 및 활용해 간다는 계획이다.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은 "협업을 통해 안전한 방폐물 처분시설 운영과 증설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성돈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한단계 높은 사업화 적용기술 개발, 네트워크 구축으로 방폐물 처분시설 운영 및 광해광업 전주기 기술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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