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째 이어오는 ‘아이들의 따뜻한 세상 만들기’

나윤호 경동도시가스 사장(왼쪽 세번째)이 후원증서를 전하며 김연옥 울산시 복지여성국장, 이영해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과 함께 사회공헌 의지를 다지고 있다.
나윤호 경동도시가스 사장(왼쪽 세번째)이 후원증서를 전하며 김연옥 울산시 복지여성국장, 이영해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과 함께 사회공헌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투뉴스] 경동도시가스(대표 송재호)가 에너지 취약계층에 3300만원 상당의 난방시설 설치 및 난방비를 후원했다.

나윤호 경동도시가스 사장은 11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대표 김동환)를 방문해 난방시설 및 난방지원금 3280만원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김연옥 울산시 복지여성국장, 이영해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김동환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아이들의 따뜻한 세상 만들기’는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8년째 이어오는 경동도시가스의 대표적인 장수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배관 공사와 가스보일러 설치, 도시가스 요금 지원 등 일체의 난방 인프라를 후원한다.

수혜 대상은 울산 북구 소재 아동복지시설 ‘겨자씨’로 이번에 도시가스 미공급 건물로 이사를 하게 되면서 도시가스 공급을 지원받게 됐다. 아울러 경동도시가스와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가 함께 발굴한 에너지 취약가정 10세대에는 보일러 제공과 설치, 도시가스 요금 지원이 이뤄졌다.

이번 난방 인프라 사회공헌활동에서 경동나비엔은 가스보일러를 지원하고, 경동이앤에스는 내관 시공과 보일러 연결 작업을, 경동도시가스는 도시가스 배관 공사를 각각 진행했다.

나윤호 사장은 “경동그룹의 각 계열사들이 가지고 있는 자원과 역량을 가장 잘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계열사 간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동도시가스는 지난 4일 울산북구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1600만원 상당의 가스기기와 쌀 280kg을 후원하는 등 연말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