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나눠

직원들이 김장을 시작하기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직원들이 김장을 시작하기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투뉴스] 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평구)은 지난 8일 세종시 울여울농장에서 직원 20여명이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행사는 올 5월 연구원에서 개최한 벼룩시장 '마켓키감' 수익금과 직원 급여 중 천원 미만 금액을 자발적으로 공제해 마련한 기부금으로 준비했다. 김장김치는 대전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을 통해 독거노인,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전달된다.

이평구 지질자원연구원장은 "지식재산과 재능기부를 넘어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들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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