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상임감사 협약…청렴·윤리 조직문화 확산

임찬기 상임감사와 이운성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들이 '반부패·내부통제 협력 공동선언'을 통해 청렴·윤리 조직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있다.
임찬기 상임감사와 이운성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들이 '반부패·내부통제 협력 공동선언'을 통해 청렴·윤리 조직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3일 충북혁신도시 내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찬기 상임감사와 이운성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윤리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반부패·내부통제 협력 공동선언’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가스안전공사 반부패 업무를 관장하는 감사 기구의 장인 상임감사와 공사 직원을 대표하는 노조위원장이 공사 내 청렴·윤리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할 것을 결의하고 전 구성원들의 반부패 의지를 다지기 위해 이뤄졌다. 이를 통해 공사는 2024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을 위한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는 현장 소통 강화, 부패취약분야 공동 발굴·개선 등을 통한 반부패 문화 확산을 위해 노동조합과 감사실이 함께 실천하고 행동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적발?처벌 위주의 사후 처분보다는 컨설팅 감사등과 같이 사전 예방을 통한 조직 체질개선에 중점을 둔 감사활동 전개에 뜻을 모았다.

이운성 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감사실과의 협력강화 선언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참여할 것을 약속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사가 더욱 투명하고 청렴한 공공기관으로 발전해 직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공정하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찬기 상임감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1회성이 아닌 반부패 향상 간담회 정례화 추진, 사회공헌활동 공동 참여 등 반부패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며 “국민뿐만 아니라 공사 구성원에게도 신뢰받는 대내외적으로 청렴한 공공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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