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까지 17곳에 크리스마스 선물과 간식 전달 예정
[이투뉴스] LG에너지솔루션이 산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온기를 선물했다. LG에너지솔루션 직원 20여명은 15일 서울 영등포 구립 푸르름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일일 산타클로스’로 활약했다.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함께 레크레이션을 즐겼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LG에너지솔루션 한 직원은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린 아이들에게 작은 행복을 전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며 “특히 회사 구성원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더욱 보람이 컸고, 마음도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달말까지 영등포구 지역아동센터 17곳에 크리스마스 선물과 간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아이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자사 배터리가 탑재된 청소기기(LG전자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물걸레 청소기)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수행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월부터 매달 ‘미스터리 나눔버스’라는 이름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스터리 나눔버스는 참가자들이 어떤 봉사활동에 참여하는지 모른 채 버스에 올라탄 뒤 이후 목적지와 활동 내용을 알게 되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산타 봉사활동을 비롯해 올 한해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연탄 배달, 김장, 플로깅(plogging) 등 34차례의 활동을 전개했다. 참여한 임직원은 550여명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웃에 사랑을 전하는 나눔문화’를 조직문화 6대 과제 중 하나로 정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수행하고 있다. 9월에는 인도네시아 카라왕시 와나자야 마을에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업장별 봉사활동 체험단 '함솔이(함께, 엔솔)', 터치 한 번으로 원하는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키오스크 ‘엔솔 터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연 1만1000시간의 봉사활동과 임직원 누적 기부금 1억8000만원을 달성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에 보다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