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혁신제품 지정 기업 시장안착을 돕기 위한 우수 혁신제품 공공 구매 매칭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공공이 중소기업 제품 초기 사용자가 돼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국가 연구개발(R&D) 성과를 사업화한 제품 등을 혁신제품으로 지정하고, 지정된 제품은 3년간 공공 조달에서 수의계약 혜택과 구매책임자 구매면책이 적용된다.

올해 상반기까지  80개 제품이 과기정통부 혁신제품으로 지정됐고, 이달 말 열리는 제5차 공공수요발굴위원회에서 5개 제품이 추가 지정을 위한 심의를 진행 중이다.

심의 예정 제품은 ▶확장 현실(XR) 망원경(오썸피아) ▶음성인식 및 인공지능(AI) 기반 신고접수 설루션(넥타르소프트) ▶교통상황 정보 제공을 위한 차량간 통신 기술 장비(아이티텔레콤) ▶심장 컴퓨터단층촬영(CT) 데이터 분석 및 3차원 모델링 소프트웨어(에이아이메딕) ▶3차원 비표지 라이브셀 현미경(토모큐브) 등이다.

이날 행사에는 기존 지정기업 중 11개 기업과 심의를 앞둔 5개 기업이 기업홍보 부스를 마련해 예비 구매 기관 담당자 등을 상대로 제품 판매에 나섰다.

이재욱 기자 ceo@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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