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간 국내외서 풍부한 현장경험…3인 각자대표 체제 유지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이투뉴스] 두산에너빌리티는 정영인 최고운영책임자(COO)겸 대표이사 사장이 20일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1963년생으로 부산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한국중공업으로 입사했다.

두산중공업 EHS(안전보건)·생산지원 상무, 두산인프라코어 운영혁신 생산총괄 전무, 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 VINA 법인장,  보일러BU장(전무), 관리부문장(부사장)을 거쳐 2019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엔지니어 출신으로 35년간 국내·외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은 것이 강점이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업무 전문성과 네트워크, 경륜을 바탕으로 두산에너빌리티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위해 앞장서서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 부회장의 승진 인사는 내년 1월 1일자로 적용된다. 박지원 회장, 정연인 부회장(COO), 박상현 사장(CFO) 등 3인 각자대표 체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한편 전날 두산그룹은 신규 임원인사를 통해 20명의 신임 상무를 선임했다. 이하 명단.

▲㈜두산 권영민, 김봉효
▲두산에너빌리티 김승민, 김종우, 김지현, 이경렬, 이기철, 이지훈, 최항석, 한명훈
▲두산밥캣 김대왕, 신윤철, 아담 콜린스(Adam Collins), 브래디 시버트(Brady Seavert), 재로드 스텍(Jarrod Steck), 트람파스 굿맨슨(Trampas Goodmanson)
▲두산퓨얼셀 방원조 ▲두산로보틱스 김상욱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김봉경 ▲오리콤 정승우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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