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티헤르츠 자체검증 결과 정밀도 95%·재현율 94%
제주서 소형태양광패널 5만3000개 발견해 추가 연구

AI 영상 분석을 활용한 태양광패널 검출 화면.
AI 영상 분석을 활용한 태양광패널 검출 화면.

[이투뉴스] 식스티헤르츠(대표 김종규)는 SKT 개발부서와 항공사진과 위성영상을 AI기술로 분석해 미계량 태양광발전소를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식스티헤르츠는 딥러닝 알고리즘의 일종인 합성곱신경망을 활용해 이번 탐지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아울러 자체 검증으로 정밀도 95%, 재현율 94%를 확보했다.

최철호 연구소장은 “항공사진과 인공위성 영상에 AI 영상인식 기술을 적용해 미계량 태양광패널을 검출한 사례는 세계적으로도 드물다”면서 “제주도에 기술을 적용해 미계량으로 추정되는 소형태양광패널 5만3000개를 발견했다. 제주뿐 아닌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스티헤르츠는 2021년 4월 국내 13만개 태양광,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하나의 가상발전소(VPP)로 연결해 발전량을 예측한 ‘대한민국 가상발전소’를 공개했다. 아울러 기상정보와 현재 가동 중인 재생에너지발전소(18GW)를 지도위에 표시하는 ‘햇빛바람 지도’를 개발했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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