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동부지사(지사장 유병운)는 해마다 동절기에 발생해 많은 인명피해를 일으키고 있는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대책 일환으로 권역 내 도시가스공급사인 코원에너지서비스와 합동으로 26일 CO경보기 무료 보급 및 자율가스안전을 계도했다.

이날 가스안전공사와 코원에너지서비스 관계자들은 성남시 수정구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CO경보기 50개를 무료 보급하고 올바른 설치 위치와 사용방법 등을 소개하는 한편 가정 내 가스시설 안전점검 방법을 안내했다. 

유병운 경기동부지사장은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면서 보일러 사용이 늘어나 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무미로 누출 시 사람이 인지하기 어려우며 중독될 경우 사망 등의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CO경보기 보급을 통해 보다 안전한 가스보일러 사용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위해 향후에도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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