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용 탑티어와 테슬라용

HD현대오일뱅크가 전기차용 윤활유 브랜드 '현대엑스티어 EVF'를 론칭하고 제품 2종을 출시했다.
HD현대오일뱅크가 전기차용 윤활유 브랜드 '현대엑스티어 EVF'를 론칭하고 제품 2종을 출시했다.

[이투뉴스] HD현대오일뱅크(대표 주영민)가 전기차 윤활유 시장에 뛰어들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전기차용 윤활유 브랜드인 '현대엑스티어 EVF(Electric Vehicle Fluid)' 론칭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국내외 모든 전기차에 사용가능한 '탑티어' 제품과 테슬라 등 일부 차량에 맞게 설계된 '미드티어' 제품 등 2종이다. 친환경 기유와 전기차 전용 첨가제 기술을 도입해 산화 방지성을 높였다. 탄소저감도 우수하다.

전기차용 윤활유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기차용 윤활유는 냉각 및 2차전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쓰인다. 전기차 전기모터와 기어 열을 빠르게 식히고, 차량내부에서 불필요하게 흐르는 전기를 차단하는 절연역할을 한다.

조휘준 HD현대오일뱅크 윤활유사업 본부장은 "유럽시장 등 까다로운 해외시장에서 인정받는 것이 내년 목표"라며 "제품군을 넓혀 나가면서 수출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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