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 18만TB 데이터 AI로 분석해 결과 제공

AI로 분석한 실시간 기상정보.
AI로 분석한 실시간 기상정보.

[이투뉴스] 식스티헤르츠(대표 김종규)는 기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한 결과를 API로 제공하는 기상 데이터 처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간 180TB 기상 데이터를 가공해 AI로 분석한 결과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기상 데이터로는 천리안 2호, 기상 예보 및 관측 데이터 등을 사용한다. 

대표기능으로는 ▶기상 데이터 API 서비스 제공 ▶특정 지역 및 시간대별 기상 위성 정보 축약 제공 ▶사용자 맞춤형 데이터 제공 ▶태양광 및 풍력발전량 특화 기상 데이터 가공 서비스 등이다. 

식스티헤르츠는 2021년 전국 13만개 태양광,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하나의 가상발전소로 연결하고 발전량을 예측한 ‘대한민국 가상발전소’를 공개한 바 있다. 

아울러 가동 중인 8만개의 재생에너지발전소(18GW)를 지도에 표시한 햇빛바람 지도를 개발해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은 올해 CES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김종규 식스티헤르츠 대표는 “친환경 분산전원 확대로 에너지분야에서 기상 데이터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대규모 기상 정보를 분석하고 API 형태로 결과를 제공해 다양한 응용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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