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문화 유공…30여년간 린나이의 변화·혁신 솔선수범

조상훈 린나이 신임 대표가 노사문화 유공 산업포장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조상훈 린나이 신임 대표가 노사문화 유공 산업포장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투뉴스] 조상훈 린나이 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승진 발탁된데 이어 곧바로 정부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조상훈 린나이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2월 29일 서울 여의도 CCMM 빌딩에서 열린 ‘2023년도 노사문화 유공 및 지역 노사민정 협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노사문화 유공 및 지역 노·사·민·정 협력 유공포상’은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해당 포상을 통해 노사 파트너십을 실천한 근로자와 사용자를 격려하고 노사협력 분위기 확산을 통한 기업과 국가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조상훈 신임대표가 수상하는 산업포장은 대통령표창보다도 훈격이 높다. 산업의 개발 또는 발전에 기여하거나 실업(實業)에 정려(精勵해 그 공적이 뚜렷한 사람으로서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는 상훈이다.

올해 1월 1일자로 린나이 신임대표로 임명된 조상훈 대표는 다양한 경영의사결정을 통해 제도개편과 근로문화 개선 등 고령화 사회, 세대 간 상생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정부시책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60세 정년을 도입함으로써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를 직원들에게 보장해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를 제고시켰다.

또한 수평적인 사내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7단계로 분화되어 있던 직급을 3단계로 통합했으며 장기근속자들의 승진적체 상실감 해소를 위해 전문직군 제도를 도입했다. 아울러 상호간 이해 및 배려의 노사문화 정책을 위해 주례노사간담회, 경영실적설명회, 급식환경개선위원회, 노사협의회, 산업안전위원회 등 다양한 대화 채널을 운영하며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린나이 관계자는 “조상훈 대표는 1993년부터 30여년간 린나이를 다니고 싶은 회사, 일하고 싶은 회사로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하며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왔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린나이는 노사문화 개선과 근로문화 선진화를 위해 더욱 각고의 노력을 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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