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초음파 스마트 가스계량기 개발 박차

대성계전이 생산하는 각종 가스계량기
대성계전이 생산하는 각종 가스계량기

[이투뉴스] 대성산업(회장 김영대)의 대표 계열사이자 가스계량기 전문생산업체인 대성계전이 국내 가스계량기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에 이어 글로벌 시장으로의 행보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2022년 114억 달러 규모인 세계 가스계량기 시장은 2032년에는 224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성계전은 남미, 아시아, 중동을 포함한 17개국에 가스계량기를 수출하며, 세계 각지에서 그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성계전의 국제적인 입지는 2020년 유럽 EN1359 인증 획득과 이어진 북유럽 시장 진출로 더욱 공고해졌다. 이는 유럽에서의 강화된 입지와 시장 다변화를 의미한다.

국내 가스계량기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대성계전은 ICT 기술과 통신사 전용망을 접목한 무선원격검침(AMI) 기술, 미리 지불한 요금만큼 가스를 사용하게 하는 Pre-paid 가스계량기 개발, 그리고 다양한 국가들에서의 현지 인증 및 시범사업 성공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 같은 글로벌 경쟁력은 최근 중국 제품과의 치열한 가격경쟁 속에서도 뛰어난 품질과 기술력으로 해외 입찰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서 잘 드러난다. 

대성계전은 세계 가스계량기 시장에서 스마트 그리드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차세대 초음파 스마트 가스계량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성계전 관계자는 "가스계량기 시장의 미래는 더욱 정밀한 계측과 편리한 원격검침 기능을 갖춘 스마트 계량기에 있다"며, "우리는 국내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1위 점유율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혁신과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확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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