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방호 분야서 국가와 사회에 봉사 역할"

이희석 대한방사선방어학회 신임 학회장
이희석 대한방사선방어학회 신임 학회장

[이투뉴스] 대한방사선방어학회는 이희석 포항공대 포항가속기연구소 부소장<사진>이 제26대 학회장으로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임기는 이달부터 2년이다. 

이 신임 회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포항가속기연구소 방사선안전실장을 거쳐 현재 부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포항공대 첨단원자력공학부에서 겸직교수로 후학도 양성하고 있다.

방사선방어학회에서는 감사와 국제협력이사, 부회장겸 국제협력위원회 위원장, 수석부회장겸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 신임 회장은 "대한민국 방사선 분야 대표 학회로 그간 쌓아온 업적과 전통을 유지함과 동시에 발전의 지속성을 확보해 방사선방호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국내외 유관 학회와의 실제적 교류 증대,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 국제방사선방호협회(IRPA) 등 국제기구에 대한 회원 참여 확대를 약속했다.

방사선방어학회는 1975년 창립된 전문 학회로 현재 2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최근 월성원전 삼중수소 누설과 후쿠시마 오염수 현안 등에 직·간접적을 관여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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