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작년에 해양침적폐기물 6802톤 수거

[이투뉴스] 해양환경공단(이사장 한기준)은 지난해 부산항 등 전국 43개 주요 항만과 해역에서 해양침적폐기물 6702톤을 수거 및 처리했다고 8일 밝혔다.

공단은 수협, 지자체 등 관계기관, 어업인과 소통 및 협업해 ▶배타적경제수역 ▶11개 무인도서 ▶해상국립공원 등으로 해양침적폐기물 정화사업 수거지역을 확대했다.

아울러 국내 무역항과 연안항에서 소형선박의 항내 이·접안 시 방충재로 활용되다 기상악화 등으로 떨어진 해양침적 폐타이어 7200여개(840톤)을 수거했다.

지난해 해양침적폐기물 수거 실적은 역대 최대규모다. 사각지대를 줄이고 선박 감김사고 예방효과도 있다.

여기동 해양보전본부장은 “해양침적폐기물 수거 노하우를 바탕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