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섭 석유공사 사장, 여수 석유비축기지 방문

[이투뉴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11일 전남 여수 석유비축기지를 찾아 부두 접안시설(Jetty) 등 관리상태를 점검했다.

이날 김 사장은 안전관리 계획을 보고 받고 새롭게 개편된 안전전담 조직을 설명했다. 최근 공사는 안전경영을 확대하기 위해 안전전담 조직을 기관장 직속으로 개편했다. 

안전전담 조직은 SHE추진실과 SHE실행팀으로 구성돼 있다. SHE는 '안전·보건·환경(Safety, Health, Environment)'의 약자다. SHE추진실은 안전전략을 수립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SHE실행팀은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김 사장은 "국가 에너지안보를 책임지는 공사의 최우선 가치는 안전"이라면서 "국민과 구성원 모두를 위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일터를 구현하는데 만전을 다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석유공사는 여수, 서산, 울산 등 전국 9곳에 석유비축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비축물량은 9700만배럴으로, 비상시 128일을 공급할 수 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