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 78.2달러, 두바이 78.0달러, WTI 거래정보없음

[이투뉴스] 국제유가는 중동지역 공급차질 우려완화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5일 북해산브렌트유(Brent) 선물은 전일대비 0.14달러 하락한 배럴당 78.15달러, 두바이유 현물은 전일보다 1.04달러 하락한 77.99달러를 기록했다. 서부텍사스중질유(WTI) 선물은 미국 마틴루터킹 휴일로 거래정보가 없다. 

이날 유가는 차익실현 매물에 영향을 받았다. 홍해지역 지정학적 위험에도 원유생산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했다. 다만 시티은행 분석가는 "아직까지 석유공급에 차질이 없다고 하더라도 유조선들의 항해 일시중단 또는 대체 항로(아프리카 희망봉) 선택으로 수송시간이 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위원인 요하임 나겔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아 금리인하를 논의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면서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를 경고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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