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뮤다·나이지리아·미국 기업과 협약 체결

BK에너지가 CES에서 (왼쪽부터) 버뮤다 Fort Knox, 나이지리아 TUG그룹, 미국 SEALEXCO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BK에너지가 CES에서 (왼쪽부터) 버뮤다 Fort Knox, 나이지리아 TUG그룹, 미국 SEALEXCO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투뉴스] 수상태양광 EPC기업인 BK에너지(사장 이행우)가 미국에서 수상 및 해상태양광발전 기술을 선보였다. BK에너지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BK에너지가 선보인 대표 기술은 태양광 발전량을 15% 이상 향상시키는 회전 부유식 수상태양광 발전기술이다. BK에너지는 이 기술로 2021년 산업부로부터 신기술(NET)인증을 받았다.

해상 태양광은 파도에 설비가 파손되지 않아야 하고 염분, 조분 등 오염원으로부터 패널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BK에너지는 염분을 동반한 파도나 해풍으로부터 태양광패널을 보호하는 친수성 무기질 나노코팅기술을 6년 동안 개발했다. 발전효율도 5%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버뮤다 Fort Knox, 나이지리아 TUG그룹, 미국 SEALEXCO 등 3국 3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일본기업인 소프트뱅크도 BK에너지 부스를 방문해 향후 동반 성장의 길을 협의했다.

한편 BK에너지는 5대양 6대주에서 수상 및 해상태양광발전기술 선도회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BK에너지는 2026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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