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에게 격려금 전체 9000만원 전달

시상식에서 해양경찰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뒷줄 왼쪽 여덟번째가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대표.
시상식에서 해양경찰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뒷줄 왼쪽 여덟번째가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대표.

[이투뉴스] 에쓰오일(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사회복지협의회와 17일 서울 마포 나루호텔에서 '영웅 해양경찰 시상식'을 열어 해양경찰 8명에게 9000만원 상금을 수여했다. 

최고 영웅 해양경찰에 손해달 제주항공대 경장(28)이 선정됐다. 손 경장은 지난해 10월 제주 어선 전복사고 현장에 투입돼 7명을 구조했다. 

이와 함께 최후근 포항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 경사(38) 등 영웅 해양경찰 7명을 선정했다. 에쓰오일은 손 경장에게 2000만원을, 최 경사 등 7명에겐 각각 1000만원을 전달했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대표는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조하는 해양경찰은 진정한 영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순직해양경찰 유자녀 학자금 지원, 공상 해양경찰 치료비 지원, 해양경찰 부부 휴(休) 캠프, 영웅해양경찰 시상 등 다방면 후원활동을 진행 중이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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