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기업을 위한 최적 방안 및 포트폴리오 전략 수립

[이투뉴스]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 이하 인코어드)는 RE100 캠페인을 추진하는 다양한 기업을 대상으로 목표 달성 최적화를 지원하는 전문 컨설팅 서비스와 운영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이 중요한 이슈로 부상함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이에 동참하고 있다.

현재 국내 기업들은 녹색프리미엄, REC 구매, 제3자 PPA, 직접PPA, 자가발전, 지분 투자 등 다양한 이행 방법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인코어드의 RE100 컨설팅 서비스는 체계적인 기업 전력 사용 패턴 분석으로 시작한다. 에너지 IT 플랫폼인 iDERMS가 한전 에너지마켓플레이스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해 유형별 부하 분석 및 전력사용 패턴을 추출해 준다.

이후 기업이 보유했거나 전력구매로 계약한 태양광 자원의 발전량을 예측해 최적 포트폴리오를 도출하고 이를 통해 RE100 이행을 위한 전략적 접근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각 기업의 전력 사용 패턴과 인코어드가 보유한 발전량 예측 솔루션 및 통계 정보와 연계해 RE100을 이행하기 위한 최적의 용량을 산정할 수 있고, 1MW 추가 계약에 따른 요금 절감액과 시장판매액 증가분도 계산해 볼 수 있다.

기업 실무자들이 추가 업무 없이 이행 방법 별로 경제성을 분석해 각 사 특성을 반영한 표준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인코어드 관계자는 “SK텔레콤, 펌프킨, 어센도벤처스 등 다양한 기업들에 전력 패턴 분석 및 발전량 예측에 따른 최적 계약용량 산정과 포트폴리오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고객사의 니즈를 반영해 RE100 이행기업 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사업자 등 생태계를 포괄하는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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