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광업공단, 인니 광업계 공무원 초청연수

[이투뉴스]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은 22일부터  보름간 인도네시아 광업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시행한다.

인도네시아 광산지역 수은오염 복구지원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일환이다. 광물석탄청과 중부 칼리만탄주 광물석탄지질환경청, 광물석탄기술원 등 3개 기관에서 15명 공무원이 참석한다.

광산지역 수은오염 현황, 수은관리 위한 정책·기술 및 사례, 토양정화를 위한 열처리 기술, 광산지역 광산배수처리 기술, 훼손산림 복구기술 등 이론교육을 진행한다. 현장교육도 병행한다. 국내 수은오염토양 정화시설, 광산배수 처리시설, 국가광물정보센터 등을 방문한다.  

공단은 앞서 벽산엔지니어링, 지디씨컨설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도네시아 중부칼리만탄주에서 수은오염된 토양을 복구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황규연 공단 사장은 "인도네시아 지속가능한 자원개발을 위해 역량강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우리 기업이 인도네시아 광물자원개발에도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