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부서·세대간 소통과 통합 위한 신뢰 구축 토론회

[이투뉴스]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22일 경남 진주시 본사에서 부서간·세대간 소통과 통합을 위한 신뢰 구축 토론회를 가졌다. 

올해로 두번째 열린 토론회는 발표나 보고 등의 업무보고 형태에서 벗어나 회사가 직면한 현안과제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남동발전은 작년부터 에너지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소통을 기반으로 한 통합을 강조하고 있다. 자유로운 토론이 가능한 조직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조직 활력 제고’와 ‘일하는 방식 개선’ 등 2개 세션으로 구분해 열렸다. 세션별 발제자가 제시한 화두에 대해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도록 했다.

특히,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저연차 직원들이 대거 참여해 직원 역량 성장 지원, 바람직한 회식 문화, 온북(On-Book)을 활용한 업무환경 개선 등을 논의했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내는 힘은 소통의 기업문화에서 출발한다"면서 "바람직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구성원끼리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전 직원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태도로 회사가 지속성장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도 주문했다.

남동발전은 향후 전력시장제도 개편에 대응한 경쟁력 강화 방안과 탄소중립 선도를 위한 무탄소 발전 등 미래성장과 가치선도를 주제로 토론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