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 친환경 제품 라인업 강화

[이투뉴스] 애경케미칼(대표 표경원)은 자체적으로 수립한 친환경 정책을 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애경케미칼은 2030년까지 ▶친환경 제품 매출비중 50% 달성 ▶친환경 원료 비중 50%까지 확대 ▶탄소배출량 50% 감축 등의 내용을 담은 '그린 이니셔티브 3050' 정책을 발표하고 적극 이행 중이다. 

우선 친환경 제품의 매출비중 50% 달성을 위해 리사이클·생분해·저유해물질 등 제품을 다변화하고 있다. 친환경 원료 비중 50% 달성은 바이오매스와 재활용 원료 적용을 늘리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해선 에너지저감 기술을 확보하고 시설내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고 있다. 

그 결과 국내 최초로 친환경 냉매와의 혼화성이 높은 냉동기유를 개발했고 식물성오일을 사용한 친환경 비료 코팅용 수지개발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가소제(NEO-T+)도 개발·판매하고 있다. 안정성과 환경친화성 모두를 잡았다는 평가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올해도 체질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기틀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면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강화화고 공신력 있는 국제인증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에 대한 고객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