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에너지환경정책연구실과 공동연구

강동주 해줌 연구소장(오른쪽 3번째)와 김하나 KAIST 교수(오른쪽 두번째) 등 공동 연구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동주 해줌 연구소장(오른쪽 3번째)와 김하나 KAIST 교수(오른쪽 두번째) 등 공동 연구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해줌(대표 권오현)이 분산에너지 자원을 활용해 가상발전소 기술 개발에 나선다. 해줌은 KAIST 산학협력센터와 G-CORE 연구 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 연구를 수행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1년간 수요 적응형 가상발전소 최적화 연구를 공동 수행한다. 발전량과 전력소비량 예측을 기반으로 제어 가능한 유연성 자원과 다양한 수요 자원에 대한 최적 구성과 에너지관리시스템 알고리즘에 대해 연구할 계획이다.

연구결과는 해줌 분산에너지 기반 가상발전소 자원 구성 및 운영에 적용한다.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충전기 등 수요자원에 대한 실측 데이터와 사업 경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구결과의 상업화와 기술력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KAIST는 연구하고 있는 의사 결정 문제의 정식화와 전산수학적 모델링을 가상발전소에 적용한다. 

강동주 해줌 연구소장은 “전력중개사업이 가상발전소 시장까지 나아가면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못지않게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는 분산에너지 자원 확보·운영이 매우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면서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발전량 예측 기술뿐만 아니라 가상발전소 시장에서 꼭 필요한 제어 기술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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