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신규 국제표준안 발표

[이투뉴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 원장은 31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오창센터를 방문해 희토류 표준화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지난해 4월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는 '희토류 국제표준화 전략'을 수립했다. 표준물질 및 시험·분석 표준, 재활용 표준체계 구축을 위한 용어 제정 등이 담겨 있다.

현재 국표원은 희토류 분야에서 5건의 국제표준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10월 희토류 국제표준화 회의(ISO/TC 298)에선 희토류 정량분석 방법, 내플라즈마 특성평가 방법, 희토류 재활용을 위한 성분표시 사항 등의 내용을 담은 신규 국제표준안을 발표했다. 

표준화 작업을 통해 반도체와 같은 첨단산업 분야에서 정확도와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희토류 함유제품 품목정보, 성분표시 사항 등을 통해 재활용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향후 미래 모빌리티, 우주항공 등 희토류 활용 타산업까지 표준화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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