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대비 매출 13%·영업이익 67% 감소
클린사업 4분기 회복세···재생에너지는 프로젝트 지연

[이투뉴스] 신성이엔지는 지난해 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누적매출 5772억원, 영업이익 69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누적매출은 13%, 영업이익은 67% 감소했다. 다만 직전 분기인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클린환경사업부문은 4분기에만 매출 1562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달성하는 등 매출 1155억원, 영업손실 24억원을 기록한 3분기보다 회복세를 보였다.

재생에너지사업부문은 국내 태양광산업 위축과 고금리 영향에 따라 프로젝트가 지연되면서 4분기 12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은 661억원으로 2022년보다 45% 줄었다.  

김신우 경영기획팀 상무는 “지난해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지만 4분기부터 회복국면에 진입한 모습”이라며 “국내외 반도체 및 이차전지 산업의 성장과 신성이엔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 나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성이엔지는 향후 온라인 IR을 통해 연간 실적, 주주총회 안건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