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오류 예방과 적극행정으로 대형사고 재발방지 

강원도와 도내 7개시 11개군 가스담당 공무원, 가스안전공사, LPG충전사업자들이 무사고·무재해 의지를 다지고 있다.
강원도와 도내 7개시 11개군 가스담당 공무원, 가스안전공사, LPG충전사업자들이 무사고·무재해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7일 강원특별자치도 내 LPG충전소 사고예방을 위한 민·관·공 합동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광역본부 및 지사, 도내 7개시 11개군 가스담당 공무원, 한국LPG산업협회 및 강원권 탱크로리충전소 20여개 사업자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도내 LPG충전소 사고와 관련해 유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무사고 실천 등 가스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느니 결의를 다졌다.

가스안전공사는 충전사업자 등에게 최근 사고의 주원인이 되는 가스운반차량의 오발진을 포함한 이·충전 미준수작업 사례를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노후 가스시설의 예방정비와 운반차량 재검사 수검기한 준수 등 가스 관계법령 준수를 강조했다.

한국LPG산업협회 및 충전사업자 등은 LPG충전소 폭발사고 주원인으로 파악된 (안전관리자 미상주, 충전업무 미숙, 오발진 등 인적오류에 대한 예방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자 및 가스운반자 교육내용 내실화와 함께 위해발생 조치훈련을 실시키로 했다.

최종훈 강원도청 에너지정책과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민·관·공공기관의 유기적인 가스안전관리체계를 공고히 다지고, 가스안전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LPG관련 사업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적극행정으로 관련 유사사고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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