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까지 해당 시·군 행정복지센터에 접수

강원랜드 사회봉사단이 집을 수리하고 있다.
강원랜드 사회봉사단이 집을 수리하고 있다.

[이투뉴스]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최철규)은 폐광지역 4개 시·군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붕개량, 난방, 욕실보수 등을 지원하는 지역복지사업이다. 폐광지역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장애인 가구도 지원한다. 장애물을 없애 자립생활을 가능케 하는 BF하우스(배리어프리, Barrier Free)를 짓는다.

올해 개선사업 예산은 4억원이다.  

희망자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해당 시·군 행정복지센터에 오는 2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가구상황, 주택상태,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달께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철규 재단 이사장은 "폐광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더 나은 환경에서 밝은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2004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작해 그간 전체 3300여가구에 95억원을 지원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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