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버거킹, 화성시 능동에 협업 2호점 개소
주차장에 양팔형 200kW급 충전기 1대 설치

버거킹 화성능동FS점 이용자의 전기차가 워터 버거킹 화성능동에서 충전 중이다.
버거킹 화성능동FS점 이용자의 전기차가 워터 버거킹 화성능동에서 충전 중이다.

[이투뉴스] 햄버거를 먹으며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이 청주에 이어 화성시에도 들어섰다.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워터는 버거킹 화성능동FS점과 진입·진출로 및 주차장을 공유하는 워터 버거킹 화성능동 충전소를 15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워터 버거킹 화성능동에는 양팔형 200kW급 급속 전기충전기 1대가 설치돼 동시에 2대를 충전할 수 있다.

워터 버거킹 화성능동은 지난달 청주에서 문을 연 버거킹 청주분평DT점에 이은 워터와 버거킹의 두 번째 협업이다. 워터는 전기차 운전자가 충전 대기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버거킹을 비롯한 여러 브랜드와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워터 전기차 충전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는 “워터는 인프라 투자 전문가들이 운영하는 전기차 급속 충전사업자로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최적의 사업지를 선점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 운전자가 급속 충전인프라를 더 편리하게 이용하고 간결한 충전 경험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워터 버거킹 화성능동이 위치한 화성시는 2018년 75만 8700명에서 지난해 94만 4300명까지 늘어나는 등 경기도 최대 인구증가수를 기록했다. 아울러 행정안전부는 2036년에는 화성시가 경기도 내 최다 인구 지역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