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본사에서 전사 발전운영부사장 참여 회의

남부발전이 15일 부산 본사 비전룸에서 재무위기 극복과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사업소 발전운영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심재원 기술안전부사장(사진 두번째줄 가운데)이 발언하고 있다.
남부발전이 15일 부산 본사 비전룸에서 재무위기 극복과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사업소 발전운영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심재원 기술안전부사장(사진 두번째줄 가운데)이 발언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전력수급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15일 부산 본사에서 전사 발전운영부사장이 참여하는 회의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남부발전은 원전과 재생에너지 등 경직성 전원 증가에 따른 계통 불안 요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에너지 수급위기에 의한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올해 발전설비 운영 전략과 사업소별 구체적 설비 운영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전력수급의 패러다임이 공급능력 관리 중심에서 안정적 전력계통 운영으로 전환됨에 따라 발전설비 대응 능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사업소 발전설비 신뢰도 강화를 위한 예방점검 체계 개편 ▶전력수요 변동성 대응을 위한 발전기술원 역량강화 방안 마련 ▶로봇·AI 등 미래 신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지능형 발전소 시범계획 수립 등을 추진한다.

심재원 남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은 “전력그룹사 재무구조 악화로 경영위기 극복과 동시에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사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직원 개인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선제적인 신기술 도입을 통해 발전설비 무고장 운전은 물론 안정적 전력공급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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