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13.2원, 경유 11.7원 모두↑

[이투뉴스] 주유소 기름값이 3주 연속 올랐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둘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대비 13.2원 상승한 리터당 1609.5원이다. 지난달말부터 오르기 시작했다. 

경유값도 마찬가지다. 전주보다 11.7원 오른 1512.7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휘발유값은 서울이 1695.5원으로 가장 비쌌고, 대구가 1578.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국제유가는 중동·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에 상승했다. 국내 원유 수입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전주대비 2.8달러 오른 배럴당 81.6달러를 기록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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