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에 대한 과도한 우려를 씻고 과학적·산업적 가치 높일 터"

김상은 제15대 한국방사선진흥협회장
김상은 제15대 한국방사선진흥협회장

[이투뉴스] 한국방사선진흥협회는 김상은 가천대 석좌교수 및 뇌과학연구원장<사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승인을 거쳐 제15대 협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서울대 의과대학 핵의학교실 교수로 재직하면서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대한핵의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2017년부터 협회 이사 및 부회장으로 활동했으며 방사선산업활성화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규제 개선과 산업 활성화 지원에 힘을 보탰다.

방사선진흥협회는 방사선 등의 이용을 촉진하고 관련 산업 및 기술의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85년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과학기술기본법과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진흥법에 근거해 활동하고 있다. 2022년 1월 과기부로부터 '방사선 국가연구개발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방사선 산업 진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방사선 과학기술은 의료 및 바이오, 에너지, 환경, 정보통신, 우주개발 등에 이르기까지 확장되고 고도화되고 있다.

김상은 신임 회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방사선’이란 기치 아래 방사선에 대한 과도한 우려를 씻어내고 과학기술적, 산업적 가치를 높여 국민의 삶의 질과 국가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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