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태양광산업 육성·발전 활동 펼쳐

[이투뉴스]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이 지난 6년 간의 협회 활동을 마무리한다. 

태양광산업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정우식 상근부회장이 최근 제출한 사직서를 29일 수리할 예정이다.

정우식 부회장은 지난 2018년부터 정부, 언론을 대상으로 태양광산업 발전과 육성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쳐왔으며, 정부가 태양광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국가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의견을 전달해왔다.

더불어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기조 변화로 국내 태양광 산업이 빠르게 축소되는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정 부회장은 2019년 국내 재생에너지 협단체가 참여하는 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 창립을 주도하고 사무총장으로 활동해왔다. 

정우식 부회장은 “지난 6년간 국내 태양광산업 발전과 회원사 번영을 위해 전력을 다해왔다. 태양광 성장에 기여해 온 뿌듯한 마음도 있지만 현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기조 변화로 태양광이 큰 어려움에 직면한 데 대한 안타까움도 매우 크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정부와 업계가 다시 힘을 합쳐 우리나라가 재생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태양광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주어진 자리에서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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