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광역본부(본부장 박종곤)는 지난 21일 관내 LPG충전소(155개소) 및 벌크로리 보유 판매업소(65개소) 대표자 및 안전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LPG 충전소 안전관리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강원 평창에서 발생한 벌크로리 오발진에 의한 LPG충전소 폭발사고와 관련해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고압가스 운반차량 이·충전 안전기준 안내, LPG 충전소·벌크로리 사고사례 전파, 강원사고 관련 재발방지 대책 등이 다뤄졌다.

가스안전공사 대구광역본부는 이 같은 교육 뿐만 아니라 지난 2개월간 관내 LPG 충전소 155개소를 대상으로 벌크로리 차량 충전현황 전수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자 상주 여부, 벌크로리 충전·이입 프로세스 준수 등을 확인했다. 아울러 관내 벌크로리 운반등록 차량 109대에 대해 주요 안전장치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유사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박종곤 공사 대구광역본부장은 “이·충전 미준수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LPG 충전소에서는 작은 실수도 큰 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안전관리자 등 관련 종사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우리 본부도 더욱 철저한 안전 점검과 지속적인 교육 제공으로 관내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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